롤 정글의 교과서, 클리드(ClId) 선수의 커리어 정리
최신 업데이트: 2025년 5월
클리드, 정글 포지션의 정석을 보여주다
클리드(clId), 본명 김태민 선수는 1999년생으로, 2016년 중국 LPL 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LCK와 LPL을 오가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정글러입니다.
그는 2019년 SKT T1(현 T1) 소속으로 LCK 우승을 경험하며, 당시 최고의 정글러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이후 Gen.G, DRX, Hanwha Life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국내외 정글 메타를 이끌었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정글러로서의 클리드 스타일
클리드는 특유의 빠른 맵 리딩과 효율적인 갱킹 루트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입니다. 상대 정글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읽어내는 '정글러 간 심리전'에서 강점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운영 스타일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대표 챔피언으로는 리 신, 올라프, 비에고 등이 있으며, 메타 변화에 맞춰 폭넓은 챔피언 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리드의 플레이는 '위험 부담 없는 교전 설계'의 전형으로 평가됩니다.
LCK와 LPL에서의 경험
클리드는 LCK에서의 활약뿐 아니라 LPL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JDG와 FPX 등 중국 팀에서의 활동을 통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전술 스타일을 경험하며, 그만의 독특한 정글 방식이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 국제대회에서의 경험은 그가 단순한 메커니즘 위주의 선수를 넘어, 팀 전체의 운영을 리드할 수 있는 리더형 정글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와 향후 전망
2025년 현재 클리드는 최근까지 LCK에서 활동하며, 여전히 주전 경쟁이 가능한 베테랑 정글러로 남아 있습니다. 동시에 그는 은퇴 후 코칭스태프 전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어, 향후 LCK 팀들의 전술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클리드는 단순히 정글 포지션의 기계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력과 전술 분석 능력까지 갖춘 드문 선수입니다. 그의 커리어는 정글러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